강서구민의 먹고사는 문제, 서울시민의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강서경제신문은
오는 2023.10.11일에 실시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하여
예비후보로 등록 후 선거운동을 개시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구민의 알권리 차원의
검증을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8.18일 이후 6명의 예비후보가 추가 등록함에 따라 8월 22일 현재 등록한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 3명, 정의당1명, 녹색당1명, 민생당 1명, 우리공화당 1명, 자유통일당 1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명등 총 10명이다.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하마평은 무성하나 아직 등록한 예비후보가 없는 상황이다. 중앙당의 공천 방침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 강서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현황(2023.8.22일 기준)
먼저 등록한 정당 및 예비후보자 등록 순서대로 인터뷰를 진행한 후, 추가 등록자가 나올 경우 인터뷰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여,야 지도부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전초전이 될지 모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중앙당에서 전략 공천을 할지?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할지를 두고 고뇌가 깊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또한 인지도가 높은 중량감이 있는 인사를 공천할지? 지역의 현안을 잘 알고 있는 지역 밀착형 후보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에서 보궐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후보들 입장에서는 중앙당의 전략공천은 후유증을 불러올지 모른다며 공정한 경선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거일이 다가 올수록 서울 유일의 기초단체장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강서구가 초미의 관심지역으로 떠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도 그럴 것이 선거 결과에 따라 지도부의 책임론과 내년 총선거의 향배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후보는 물론 중앙당 차원에서 강서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들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강서구로서는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된다.
그러나 지역정가에서는 중앙당의 개입으로 인해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정쟁으로 인해 정책 경쟁이 실종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금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정책 대결로 선의의 경쟁을 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공통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기본 질의 내용
- 좌우명
- 존경하는 사람
- 구호(캐치프레이즈)와 그 이유
- 강서구청장으로 내가 가장 적격인 이유
- 이런 구청장이 되겠다.
- 주요공약(5개 이내)
2.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입장
가.금번 재선거가 치러지는 이유 (전임 김태우 구청장의 대법원판결
(공무상 비밀누설)에 대한 입장
나.후원회 조직 및 모금 목표액과 선거자금의 조달 방법
다.강서구청의 가양동 CJ 부지 개발사업 관련 건축협정인가 취소에 대한 시행사의
소송에 대한 입장
라.강서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도시개발(재개발,재건축,도시정비사업 및 공공개발 및 신통기획,모아주택등)에
대한 계획
바.기타 강서구 현안(1-2가지)이 있다면 코멘트
■ 그 세 번째 순서로 진보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권혜인 후보를 만나 본다.
1.기본 질의 내용
가.좌우명 : “모든 사람은 어디에서나 법 앞에 인간으로서 인정받을 권리를 가진다.”
세계인권선언 6조에 나오는 말이다.
나.존경하는 사람 : 허준
동양 최고의 의학서로 꼽히며 세계 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저자이다. 임진왜
란으로 온 나라가 전염병으로 고통 받을 때 실정에 맞는 연구를 했으며 모두 쉽게
볼 수 있도록 설명한 책을 만들었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밝히는 의술처럼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밝히는 정치를 만들고 싶다.
다.구호(캐치프레이즈)와 그 이유 - “젊은 강서! 비켜라 기득권!”
민생에는 관심도 없고 오로지 자신들의 실리에만 관심 있는 양당을 심판하고, 서민과 청년들이 행복한 강서! 집값이 싸서 찾는 강서가 아닌 살기 좋아 찾는 강서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았다.
라.강서구청장으로 내가 가장 적격인 이유
전세사기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 바로 강서구이다. 기득권 양당이 모두 외면
할때 가장 먼저 특별법 제정을 위해 활동했고 피해자들을 상담해왔다. 말로만
하지 않고 실천하는 권혜인이 구청장이 되어야 그동안 기득권 양당이 외면했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다.
마.이런 구청장이 되겠다.
첫째로 현장에서 늘 주민과 소통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주민의 고충을 외면하지
않고 현장에서부터 함께 답을 찾는 구청장이 되겠다. SNS을 강화해 주민의 답답
함을 실시간으로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 둘째로 주민과 늘 함께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작은 일 하나도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함께 만들어가도록 하겠다.
바.주요공약(5개 이내)
①전세사기·깡통전세 전수조사와 피해자 지원기금 조성 ②청소년부터 무상교통 ③가계부채 SOS 센터 설치를 통한 부채상담 및 채무조정 지원 ④방사능 걱정 없는 안전 먹거리 공급과 강서형 푸드플랜 실시 ⑤강서형 평생돌봄제 등 민생공약이 핵심이다.
2.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입장
가.금번 재선거가 치러지는 이유 (전임 김태우 구청장의 대법원판결(공무상 비밀누설)에 대한 입장
국민의 힘에 명확한 귀책사유가 있는 보궐선거이다. 2022년 지방선거 전에 1심 유죄 판결을 받았던 김태우 전 구청장을 공천한 것은 강서주민을 무시하는 처사였다. 그럼에도 일각에서 대법원 판결을 부정하고 공익제보 운운하는 것은 잘못이다. 국힘이 자당의 귀책사유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에 다시 공천을 한다면 강서주민들의 호된 심판을 받을 것이다.
나.후원회 조직 및 모금 목표액과 선거자금의 조달 방법
아직 공식 후원회가 출범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하반기 전국에서 유일하게 치러지는 보궐선거인 만큼 진보당은 강서뿐만 아니라 전국 당원들의 당력을 최대한 모으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진보당은 선거운동도 주로 당원들의 자원봉사로 해왔다. 돈이 아닌 사람의 힘으로 이번 선거를 주민들과 함께하는 활기 넘치는 선거로 만들겠다.
다.강서구청의 가양동 CJ 부지 건축협정 인가 취소에 대한 시행사의 소송에 대한 입장
과정과 절차, 사업 타당성 등 대한 철저한 검토에 기초하여 사업을 진행하겠다. 최근 시행사가 관련 소를 취하하여 재인가 협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당 사업은 환경영향평가, 서울시건축위원회심의 등 주요 의결 과정을 적법하게 거쳤으므로 구청의 일방적인 취소도 문제가 있었다. 그러함에도 인가 취소를 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겠다.
라.강서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주민들이 쓸 돈이 늘어나면 지역경제에 확실한 도움이 된다. 2022년도 구 예산 집행 결과를 보면 1,057억 원의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하였다. 주민의 혈세를 거두었으면 지체하지 않고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 무엇보다 공공 차원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 더불어 강서에서 창출되는 재화가 강서에서 돌 수 있도록 강서사랑상품권의 발행규모를 확대하는 등 지역순환경제를 활성화하겠다.
마.도시개발(재개발,재건축,도시정비사업 및 공공개발 및 신통기획, 모아주택등)에 대한 계획
한국사회는 50년 이상 자산 증식 수단으로서의 부동산 개발에 온 힘을 쏟았다. 이로 인해 원주민이 소외되거나 쫓겨나고 재산권이 침해되는 등 주민의 기본권이 제한되는 경우도 많았다. 그러나 이제는 지역 공동체를 보호하고 주거권을 보장하는 방식의 공공개발에 더 많은 힘이 실리고 있다. 서두르지 않고 주민의 뜻이 가장 잘 반영되는 방식의 도시 재구조화에 힘쓰겠다.
바.기타 강서구 현안(1-2가지)이 있다면 코멘트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전수조사와 대책이 절실하다. 피해자들은 특별법 제정에도 불구하고 적용대상에서 제외되거나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고통이 더 늘어나지 않도록 구 차원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피해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피해자 구제기금을 마련하겠다. 진보당 차원에서는 특별법 보완입법과 깡통전세 방지 입법도 추진 중에 있다.
▶지금까지 권혜인 예비후보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권혜인 예비후보는 강서구청사거리 하이웨이 주유소 건너편에 후보자 사무실을오픈했으며, 1988년생으로 동국대학교 한의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진보당 전세사기.깡통전세 대책위 공동위원장을 맏고 있으며, 365어울림 한의원 대표원장으로 재작중이다. 전과는 2건이 있다.
강서구청장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2019년 총선에서는 민중당 후보로 강서병 지역구로 출마한 경험이 있다. 기혼이고 슬하에 자녀는 아직 없다.
권혜인 예비후보의 선전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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