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대학생 미래 창업 꿈나무, 서울에 모두 모인다

- 7.1.(월)~7.5.(금) 5일간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 초·중·고·대학생 1천여 명 대상 ‘학생창업주간’ 개최
- 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전국 35개 대학, 네이버 등 민․관․학 창업교육 역량 총결집
- 시제품 제작, 지역문제 해결, 약자와의 동행, ‘네이버1784’ 체험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 구성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4.07.09 11:21 의견 0


□ 전국의 창업 꿈나무들이 서울창업허브공덕에 모두 모인다. 창업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진 학생들은 밤낮없이 실전 창업 프로그램에 몰입하며 한 주간 특별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 서울시는 교육부 등 중앙정부와 함께 초․중․고․대학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7.1.(월)~7.5.(금) 5일간의 집중적인 창업 훈련 캠프 2024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을 서울창업허브공덕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올해 처음 개최되는 ‘대한민국 학생창업주간’은 서울시와 정부, 공공기관, 전국 35개 대학과 기업까지 민․관․학 창업 교육 역량을 한데 모아 준비한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 서울시, 교육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최하고,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며, 네이버, 창업교육협의회, 창업보육협회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 교육부의 대학 창업교육 지원사업인 창업교육혁신선도대학(SCOUT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국 23개 대학을 포함한 35개 대학에서 240명의 대학생이 참여하며, 초․중․고등학생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1일 프로그램으로 약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창업교육 멘토링도 운영될 예정이다.

□ 1일차 오리엔테이션과 전문가 특강, 전야제를 시작으로 2일차 개회식(오전 10시)과 함께 본격적으로 교육이 시작된다. 교육과정은 ▲스카우트 탐험가(SCOUT EXPLORER), ▲글로벌 기술창업, ▲혁신 로컬창업 총 3개 트랙으로 구분되며, 각 트랙은 7개의 세부 교과로 구성된다.

○ 학생들은 1개의 세부 교과과정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전반적인 창업 역량을 강화한다. 오전 10시부터 밤 9시까지, 대학생 1인당 52시간 이상의 집중적인 창업훈련이 진행된다.

□ 스카우트 탐험가(Scout Explorer) 트랙은 창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들을 학습하고 주요 창업 기업을 방문하여 창업 생태계에 대해 이해하는 ‘디스커버리 스타트업’ 과정(A1), 초․중․고등학생 대상 원데이 해커톤 프로그램인 ‘스타트업 어드벤처’ 과정(A2)으로 구성된다.

□ 글로벌 기술창업 트랙은 고객 검증(인터뷰) 기반 비즈니스 모델 설계를 위한 ‘고객발굴 BMC’ 과정(B1), 3D 프린터 및 레이저 커팅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 실습하고 실전 검증하는 ‘PoC 현장실증’ 과정(B2), 공공기술을 기반으로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공공기술 기반 창업아이디어’ 과정(B3)이 진행된다.

□ 혁신 로컬 창업 트랙에는 사회적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독거노인 등 지역 약자의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인 ‘약자와의 동행’ 과정(C1)과 지역문제 문제 해결 및 인프라 활용법을 도출하는 ‘지사지역 프로젝트’ 과정(C2)이 준비되어 있다.

□ 국내 대표 IT기업 네이버에서도 후원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이 최신 기술 트렌드를 체험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네이버 1784’ 현장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건물이 기술 그 자체로 잘 알려진 ‘네이버 1784’는 로봇, 5G, 자율주행, 클라우드 등 첨단기술과 혁신이 집약된 네이버의 신사옥이다. 또한, 교육 첫날에는 네이버의 최신 AI 모델 하이퍼클로버X 소개와 비즈니스 활용방법, 실제 학생 창업 사례 등을 주제로 네이버 전문가의 특별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 5일차 마지막 날에는 학생들의 5일간의 교육성과를 평가하고, 우수자를 시상하는 수료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각 과정별 교육 우수자에게는 서울시,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상장과 총 2,400만원에 달하는 상금을 수여한다. 또한, 교육 이수자에게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이수증을 발급한다.

□ 한편, 서울창업허브공덕은 서울을 대표하는 창업지원시설(연면적 24,142㎡, 지상 10층)로 100여개의 초기창업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투자유치, 오픈 이노베이션, 글로벌 진출 등을 통해 신속한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교육기간 동안 학생들은 선배 창업가들의 실제 인큐베이팅 모습도 엿볼 수 있다.

□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전국의 창업 꿈나무들이 서울의 우수한 창업생태계를 경험하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며, “서울의 글로벌 TOP 5 창업도시 도약 과정에서 우수한 인적자원 양성이 필수적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창업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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