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2공구,‘현대건설’참여

- 8.1일 현장설명회, 11.28일까지 사업제안서 제출, 12월 사업자 선정 예정
- 재공고 이후 단독입찰자와 수의계약, 삼성역 개선공사 실시설계와 병행하여 추진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4.07.16 18:20 의견 0


□ 서울시는 7월 15일 접수 마감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2공구'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 접수 결과, 현대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건축·시스템 1공구’를 계약한 현대건설은 2공구 사업자로 선정되면 건축·시스템 공사 전체를 시공하게 된다.

□ 현대건설의 입찰참여로 그동안 6차례 유찰로 지연이 우려되었던 GTX-A 노선 전구간 개통이 2028년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었다.

□ 서울시는 GTX-A 전 구간 개통 등 사업 지연을 방지하기 위하여 더 이상 유찰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근의 건설 인건비·자재비 급등 등 건설시장의 현실을 고려하여 공사비를 현실성 있게 반영하고 사업비를 증액하는 등 사업 리스크를 해소하여 건설사의 눈높이에 맞춰 입찰공고를 진행하였다.

○ 그동안 유찰 주요 원인을 감안하여 공사비를 당초 2,928억 원에서 672억 원 증액하여 3,600억 원으로 현실성에 맞게 신속하게 조정하였다.

□ 또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재공고 이후 단독입찰자와 바로 수의계약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조달청과 사전협의하여 입찰공고에 내용을 명시*하였다.

* 재공고 입찰이 유찰될 경우 최종 공고의 단독입찰자와 지방계약법시행령 제26조 제1항에 따라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음

□ 시는 앞으로 사업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사업제안서 심의 등의 행정절차가 남아 있으나, 이미 1공구를 계약한 현대건설은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시는 오는 8월 1일에 현장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건설사가 사업제안서를 120일간 작성하여 11월 28일까지 제출하면, 이후 사업제안서를 심의한 후 12월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즉시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한 후 ’25년 2월 기존 삼성역의 노후화 된 시설을 개선하는 공사를 실시설계와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라며, “GTX-A노선이 적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사업 일정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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