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을 문화예술축제, '서울축제지도'로 한눈에 보세요''

- 제22회 허준축제(10.11.(금)~10.13.(일)), 서울식물원, 허준근린공원, 허준박물관에서 개최
- 서울시, 9~10월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 축제 담은 <서울축제지도> ‘가을편’ 발행
- 거리문화축제, 음악 페스티벌 등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 45개 소개
- ‘스마트서울맵’ 통해 서울 전역의 100개 내외의 축제 정보·위치 손쉽게 확인 가능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4.09.04 15:17 의견 0

□ 서울시가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축제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 가을을 맞아 9월~10월 서울 전역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모아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을 웹 포스터로 펴냈다.

○ 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축제·문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문화적 역량이 뛰어난 자치구와 민간예술단체의 축제를 지원 중이다.

□ 이번 축제 지도에는 거리 곳곳에서 예술의 향연이 펼쳐지는 ‘거리문화축제’, 대중음악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축제’, 대학로와 노들섬을 무대로 펼쳐지는 ‘공연예술축제’, 역사 속 위인의 발자취와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축제’까지 총 45개 주요 축제의 정보가 담겼다.

<거리에서 펼쳐지는 예술의 향연, 거리문화축제>

□ 서울 도심의 거리 곳곳이 활기찬 문화의 무대로 변신한다. 퍼레이드부터 서커스까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서울의 가을을 더욱 생동감 넘치는 ‘문화의 장’으로 가득 채운다.

○ <서울거리예술축제 2024(9.16.(월)~9.18.(수))>: 서울광장, 청계광장과 무교로 일대의 서울 도심 속 거리 위에서 세계적인 거리예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다. 무용·거리예술·서커스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올해는 추석 기간에 개최돼 특별한 달맞이 경험을 선사한다.

○ <2024 청춘대로(9.26.(목)~9.28.(토))>: 능동로 일대에서 열리는 지역 청년들이 주도하는 청년 문화 축제다. 예술대학과 협업하는 작품 전시회, 청년 동아리 공연, 아트마켓, 대학가요제 등 청년 문화의 산실을 만나볼 수 있다.

○ <2024 신촌글로벌대학문화축제(9.27.(금)~9.29.(일))>: 신촌 연세로 및 스타광장에서 펼쳐지는 청년도시 신촌을 대표하는 축제로 지역민, 대학생, 유학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연세로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글로벌 부스도 운영된다.

○ <2024 댄싱노원 ‘거리 퍼레이드 페스티벌’(9.28.(토)~9.29.(일))>: 노해로 일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댄스 퍼포먼스가 곁들여진 노원구만의 특색있는 거리 퍼레이드를 즐길 수 있다.

<선선한 바람과 함께하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 축제>

□ 대중음악부터 록 음악, 인디음악과 국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함께 선선해진 계절의 변화를 만끽할 수 있다.

○ <2024 제6회 서울국악축제(9.17.(화)~9.18.(수) 11:00~19:00)>: 서울돈화문국악당, 창덕궁 돈화문앞 국악로 일대는 국악의 다양한 매력을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다채로운 국악 공연과 체험 행사가 진행되고 전통 수제 공예품이 가득한 마켓도 펼쳐질 예정이다.

○ <2024 서울뮤직페스티벌(9.27.(금)~9.29.(일))>: 노들섬에서는 3일간 각기 다른 주제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서울시 내 모든 ‘퇴근러’의 힐링을 책임질 금요일, 친구와 연인이 더욱 특별해지는 토요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일요일에 노들섬의 풍광을 즐기며 음악을 들을 수 있다.

○ <2024 양천 락(樂)페스티벌(9.28.(토) 14:30)>: 신월야구장에서는 유명 뮤지션의 록 음악공연과 DJ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을 서서 관람할 수 있는 ‘스탠딩존’과 돗자리를 깔고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여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 <2024 잔다리페스타(10.3.(목)~10.5.(토))>: 올해로 13회째 개최를 맞이한 영향력 있는 대표 인디 음악 축제로, 홍대 벨로주, 무신사개러지 등에서 국내외 다양한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공연 예술 축제>

□ 가을의 감성을 더욱 풍요롭게 해줄 발레, 오페라 공연과 다양한 주제의 연극 공연을 만나볼 수 있는 축제들이 대학로 일대와 노들섬에서 열린다.

○ <제7회 1번출구 연극제(9.1.(일)~10.13.(일))>: 대중성을 갖춘 완성도 높은 작품과 신진·중견 예술인이 함께할 수 있는 작품이 대학로 공간아울, 세명대학교 민송아트홀 2관 등에서 공연된다.

○ <제20회 서울창작공간연극축제(10.7.(월)~10.31.(목))>: 서울연극센터 1층 라운지에서는 공연장의 진입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공간에서 작품을 공연한다.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생활축제’, 청년 예술인의 세대공감을 이끌어내는 ‘소통축제’ 등이 진행된다.

○ <2024 한강 노들섬 발레 ‘잠자는 숲속의 미녀’(10.12.(토)~10.13.(일))>: ‘2024 한강 노들섬 클래식’ 중 발레 공연 축제이다. 차이코프스키 3대 발레 대표작 중 하나인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공연이 진행되며,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국내 예술가들의 협연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 <2024 한강 노들섬 오페라 ‘카르멘’(10.19.(토)~10.20.(일))>: ‘2024 한강 노들섬 클래식’ 중 오페라 공연 축제이다. 세계인이 사랑하는 3대 오페라 대표작 ‘카르멘’이 전막 공연으로 개최된다. 김숙영 연출, 김광현 지휘로 이뤄지며 정주연, 존 노, 김신혜, 에스까미요, 정승기 등이 출연한다.

○ <2024 제3회 연극 판 페스티벌(10.21.(월)~11.17.(일))>: 소극장 특성상 금세 막을 내릴 수밖에 없었던 연극들을 재발굴해 미처 알지 못했던 우수한 연극작품들을 나온씨어터, 동숭무대 소극장 등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제7회 프로젝트 10minutes- 행운(10.23.(수)~10.27.(일))>: 종로구 열린극장에서는 10분짜리 초단막극을 비롯한 짧은 호흡의 신선한 연극을 선보인다. 행운을 주제로 한 7편의 다양한 연극을 통해 숏 포맷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작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역사 속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전통문화 축제>

□ 고려의 강감찬 장군부터 세계문화유산 동의보감을 써낸 허준까지, 역사 속 위인의 발자취와 전통문화를 느껴볼 수 있는 축제들도 열린다.

○ <2024 태조 이성계 축제(9.21.(토))>: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조선을 세운 태조 이성계의 위대한 첫걸음을 재현한다. 조선 건국의 역사를 담은 뮤지컬 갈라쇼와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이 진행되며, 당시 사냥 행차를 재현한 모습도 볼 수 있다.

○ <제22회 허준축제(10.11.(금)~10.13.(일))>: 서울식물원, 허준근린공원, 허준박물관에서는 허준과 동의보감을 주제로 한 6개 주제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의보감 유네스코 지정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행사도 기획되어 있다.

○ <2024 관악강감찬축제(10.11.(금)~10.13.(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는 고려와 강감찬 장군을 주제로 한 전통 문화예술 공연, 관악 퍼레이드 21, 불꽃 강감찬 드론쇼, 고려 미디어 파사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은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웹 포스터뿐 아니라 ‘스마트 서울맵’ 서비스로도 제공된다. ‘스마트 서울맵’은 PC와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웹 포스터에 있는 45개의 문화예술축제를 포함해 서울 전역에서 개최되는 100개 내외의 축제를 확인할 수 있다.

○ ‘스마트 서울맵’ 서울시축제지도 인터넷 주소는 https://map.seoul.go.kr/smgis2/short/6Of9X이며, 축제 외에 길찾기와 지도 복사 등 편의 기능도 포함됐다.

□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가을 축제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 즐거움과 활력을 찾으시길 바란다”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육성해 서울의 문화 매력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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