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곡으로 즐기는 가을밤 정취! 문화비축기지에서 만나요
- 서울시, 가을 음악회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 노래> 문화비축기지 9월 28일 저녁 7시
- 국내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김신혜, 테너 정제윤, 바리톤 김성결 등 출연
- ‘청산에 살리라’, ‘그리운 금강산’, ‘서툰 고백’ 등 주옥같은 우리 가곡을 한자리에서
- 20일(금) 10시부터 선착순 500명 무료 예약 접수(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강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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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2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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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을 맞아 한국 가곡의 진수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서울시 문화비축기지는 9월 28일 T2 야외무대에서 가을 음악회 <아름다운 우리말, 우리 노래>를 저녁 7시부터 개최한다.
□ 이번 음악회는 가을밤의 정취와 풀벌레 소리를 배경으로 우리말과 우리 노래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 음악회에서는 한국 가곡의 전성기라고 할 수 있는 1980년대의 가곡들을 비롯한 명곡들과 함께, 최근 사랑받고 있는 창작 가곡 ‘첫사랑’(김효근 시, 곡)과 ‘서툰 고백’(최진 시, 곡) 등을 선보인다. 또한 ‘청산에 살리라’와 같은 대표적인 가곡뿐만 아니라, ‘오빠생각’, ‘고향의 봄’, ‘섬집아기’ 등 어린 시절 기억에 남는 동요도 새롭게 편곡하여 연주될 예정이다.
□ 공연에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 소프라노 김신혜, 테너 정제윤, 바리톤 김성결이 참여하며, 피아니스트 최영민, 첼리스트 조재형, 하모니스트 이윤석이 함께 연주한다. 이정민의 해설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감동을 제공할 것이다.
□ 공연장소인 T2 야외무대는 자연과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문화 공간으로, 매봉산의 암벽과 석유탱크를 보호하던 콘크리트 옹벽이 자연스러운 울림을 만들어 야외 공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 2022년부터 T2 야외무대에서는 마이크 확성 없이 오페라 <마술피리>, 뮤지컬 갈라쇼 <어바웃 드림 콘서트>, 그림자놀이 <길동무 북두칠성>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 공연 관람은 무료이며, 예약 신청은 9월 20일(금)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 500명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비축기지 블로그(http://parks.seoul.go.kr/culturetank)에서 확인하거나, 문화비축기지 관리사무소(02-376-8735)로 문의하면 된다.
□ 신현호 서부공원여가센터 소장은 “공원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저녁, 자연과 함께 아름다운 우리 노래를 한껏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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