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매력․가치 찾기! 서울시,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 순항 중

- 올해 ▴한강역사탐방 ▴한강야경투어 ▴찾아가는 한강 역사교실에 총 5,800명 참여
- 문화해설, 노래교실 등 다채롭게 진행… 참여 만족도 90% 이상, 88% 재방문 원해
- 시 “더 많은 시민이 한강 매력과 가치 누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지속 확대”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4.10.20 18:08 의견 0

□ 서울시(미래한강본부)는 지난 4월부터 운영해 온 「2024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을 현재까지 총 430회 운영, 5개월 만에 3만2천 명이 신청하고 추첨 등을 통해 5,862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비 참여 인원만 2배 넘게 늘어난 성과다.

□ 「2024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은 22명의 전문 해설사로부터 숨겨진 한강 이야기를 듣는 <한강역사탐방>과 봄이나 가을철 주․야간에 여의도와 반포의 야간경관을 즐기는 <한강야경투어>, 학교 단체․관광 약자(장애인․65세 이상 등)를 대상으로 하는 기관방문형 프로그램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 총 3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 11월까지 <한강야경투어>와 <찾아가는 한강역사교실> 참여자 모집은 종료되었으며, 현재 <한강역사탐방>은 신청 가능하다.

□ 올해 4월부터 마포나루길 신설로 15개 코스가 된 <한강역사탐방>에는 2,646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하반기에 여의별빛길을 새롭게 선보인 <한강야경투어>는 신청자 25,855명을 넘어서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 <찾아가는 한강 역사교실>은 총 97개소 교실을 방문, 2,416명에게 음악, 만들기 등 뜻깊은 한강 역사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 프로그램별 참여자를 살펴보면 <한강역사탐방>은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역사․문화를 공부하는 청소년 비중과 동호회 및 장애인 단체 참여가 많았고 <한강야경투어>은 가족 단위 참여자가 전체의 56%, 과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많았다.

○ 그밖에 <찾아가는 한강 역사교실>은 90세 이상 어르신, 발달 장애인 등이 다수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참여 후에 서울과 한강 역사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졌다는 응답이 있을 정도로 뚜렷한 성과를 보였다.

□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았다. <한강역사탐방>을 통해 ‘평소에 둘러보기만 했던 한강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야경투어로 한강의 여러 프로젝트 정보를 알게 돼 소중한 시간이었다’는 후기를 비롯해 한강, 서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 지난 4월부터 1,2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 설문조사에 따르면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평가했고(매우 만족 73%, 만족 21%), 88%가 재방문하고 싶다고 답했다. 자연, 도시풍경 등을 감상하고 한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 또 “프로그램 참여를 계기로 서울에 더욱 애정을 갖고 다른 지역도 다녀 볼 생각이다”, “역사 지식은 물론이고 현재 한강의 면면을 알게 돼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강 역사교실이 끝난 후 직접 찾아가 보고 싶어졌다” 등의 소감이 잇따랐다.

□ 11월까지 운영되는 <한강역사탐방>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한강이야기여행 누리집(visit-hangang.seoul.kr)’에서 참여 희망일 5일 전까지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운영사무국(☏02-761-2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 외국인은 1명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고, 장애인을 포함한 몸이 불편한 시민은 보호자 동반 2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동시간이나 코스 내용(경유지)도 조정 가능하다.

□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강 역사문화 프로그램은 한강 역사․문화의 가치와 중요성을 폭넓게 알렸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한강의 매력과 가치를 누리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한강을 소재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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