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철,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 고양이)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봄철 광견병 예방접종’을 지원한다.

□ 시는 ‘봄철 반려동물 광견병 예방접종’ 에 광견병 백신 약 5만 마리 분을 무상 공급하며, 보호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거주지 인근 지정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시술료 1만 원을 지불하면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 참여 동물병원은 관할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동물병원별로 배부된 백신이 모두 소진되었을 경우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방문 전 동물병원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 반려견은 동물등록이 되어야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호자는 동물등록증이나 인식표를 지참하여 동물병원에 방문하여야 하며, 아직 동물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먼저 동물등록을 하고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을 받아야 한다.

○ 고양이는 동물등록 의무대상이 아니기에 등록하지 않았더라도 광견병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다.

□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 가능하며 치사율이 높은 질병이지만, 백신접종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국내 광견병 표준 방역지침에 따라 매년 1회씩 예방접종을 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야생동물과 접촉 우려가 높아지므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동물의 건강과 시민안전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