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 26(금) 07시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개통

- 김포골드라인 혼잡 개선 위해 개화→김포공항 2km구간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설치
- 설계·협의·공사·고시 동시 추진으로 1개월여 만에 조기 개통 달성…조속한 추진 총력
- 운영시간 07시~10시·17시~21시, 진입구간 차로 증설 등 교통소통 관리 동시 시행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3.05.23 19:56 의견 0

□ 서울시가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개선을 위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개화→김포공항 구간 시간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5월 26일 금요일 07시부터 개통한다고 밝혔다.

□ 서울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문제와 수도권 교통 현안의 시급성을 고려해 4월 즉시 현장점검과 동시에 ‘교통운영 개선대책’을 추진하는 등 버스의 정시성 확보를 위한 모든 방안을 강구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간 버스전용차로가 부재했던 개화~김포공항역 구간이 이어지면서 버스 통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시~서울시 버스전용차로 구간>


□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설치는 통상 최소 6개월 소요되는데, 1개월여 만에 완공·개통해 의미가 더욱 깊다. 시는 국토부(대광위)와 김포시의 요청을 수용하여 강서구, 서울시경찰청 등 관련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버스전용차로 설치기간을 단축 할 수 있게되었다. 특히 설계·협의·공사·고시 단계를 동시 진행하여 조기 개통을 달성했다. 이는 버스전용차로 구축을 비롯해 교통 운영, 소통, 관계기관 협의 등 서울시가 갖고 있는 모든 정책 시행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다.

○ 서울시는 대광위, 김포시의 버스전용차로 설치 협조 요청(4.14) 이후16일 즉시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 신속한 개통을 위해 방침 수립, 설계, 협의, 공사시행, 고시 공고까지 모든 과정을 42일만에 완료했다.

○ 강서구청, 서울시경찰청, 강서도로사업소, 강서경찰서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신속한 버스전용차로 운영 설치가 가능했다.

<26일 7시부터 버스전용차로 개통…도로 확장도 추진해 교통 소통 개선 효과↑>

□ 5월 26일 (금) 07시부터 개화동로 행주대교남단 교차로 →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까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2.0km 구간이 개통된다. 운영시간은 출퇴근 시간대인 07시~10시, 17시~21시다.

○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는 토요일 및 공휴일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5. 26 개통되는 개화~김포공항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구간>


□ 또한 차로 조정을 통해 버스전용차로의 연속성을 확보했으며, 교통 소통 개선 효과를 위해 서울 진입 구간 차로 추가 설치(2→3차로), 올림픽대로 방향 우회전차로 설치도 병행하여 추진했다.

○ 도로 확장 역시 버스전용차로 개통 효과와 김포골드라인 사안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서울시 긴급 공사로 추진됐다.

□ 다만, 고속도로 나들목, 지하차도, 교차로 등이 다수 위치한 구간으로 버스전용차로 내 일반차량의 진출입이 불가피한 한계가 있다.

□ 또한, 출·퇴근시간대 1개차로가 버스전용차로로 이용됨에 따라 승용차 이용에 불편이 발생할 수 있어, 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 소통 및 안전 확보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 한편, 버스전용차로의 원활한 운영과 시민 안내를 위해 민간 내비게이션을 통한 정보 표출, 서울시교통정보시스템(TOPIS) 등 교통정보 제공, 현장 관리와 홍보를 적극 시행한다.

□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김포골드라인 혼잡 해소의 시급성에 따라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1개월여 만에 버스전용차로를 조기 개통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버스전용차로 개통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점이 발생하는 경우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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