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의 생애설계 전략 찾기…서울시,‘서울 4050 국제포럼’개최

- 29일(수)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미래를 위한 중장년의 생애설계전략’ 주제로 국제포럼 개최
- 국내외 전문가가 모여 중장년 생애설계 패러다임 변화와 직업역량 강화 방향 공유
- <슈퍼 에이지 이펙트> 저자 브래들리 셔먼이 기조연설, 8일(수)부터 사전 참가신청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3.11.09 15:38 의견 0


□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은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응하는 중장년의 생애설계전략을 모색하고자 오는 29일(수)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서울 4050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중장년 집중지원프로젝트 ‘서울런4050’을 발표하고, 40대 이상 중장년 시민의 인생 후반기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 상담, 일자리 연계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 ‘변화와 불안의 시대, 미래를 위한 중장년의 생애설계전략’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서울 4050 국제포럼>에서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중장년 생애설계 패러다임의 변화와 이에 따른 지원방안 및 정책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한다.

○ 1부에서는 미국 휴먼에이지(Human Age) 설립자이자 <슈퍼 에이지 이펙트> 저자로 알려진 브래들리 셔먼과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최윤식 소장이 발표자로 나서 중장년의 생애설계와 밀접한 국내외 경제 및 사회적 변화를 살펴보고, 더 나은 내일을 설계하기 위해 중장년에게 필요한 것들은 무엇인지 발표한다.

○ 2부에서는 영국 ILC(International Longevity Center) 아루니마 히마완 연구원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이우영 교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정책팀 임소현 박사가 나와 영국과 한국의 생애설계준비 지표와 실태를 살펴보고 중장년 직업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 마지막 순서로는 국내외 연사가 모두 참여하는 대담과 참여 시민의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순서가 진행된다.

□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슈퍼 에이지 이펙트>를 발간하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브래들리 셔먼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구 고령화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깨는 ‘슈퍼에이지’라 불리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와 이 시대를 중장년의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와 도시, 기업, 개인은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발표한다.

□ 이어서 2부에서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올해 서울시민 1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분석한 ‘서울시 중장년 생애설계 실태조사’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현재 서울시 중장년 생애설계의 현황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보여줄 전망이다.

○ 이와 함께 세계 121개국의 순위를 매긴 영국의 ‘건강한 노화 및 예방 지수’와 함께 우리나라 중장년의 생애설계 실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이번 국제포럼에서는 중장년 생애설계 실태를 바탕으로 인생 후반의 일과 경력설계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직업전환 지원 중심의 서울시 중장년 정책방향을 의제화할 수 있을 것이다.

□ 중장년 생애설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일(수)부터 50+포털(www.50plus.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180명을 모집한다.

□ 서울시50플러스재단 임성미 경영기획본부장은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속에서 중장년 시기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는 전 세계 공통의 관심사”라며, “이번 포럼이 중장년의 현재 상황을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설계를 돕는 다각적인 중장년 지원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서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