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자전거를 활용한 저탄소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한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 및 기부문화 행사인 ‘2023년도 에너지·기부라이딩’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 ‘2023년도 에너지·기부라이딩’은 자전거를 이용한 출퇴근을 장려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감축한 실적만큼 기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지난 5월 8일(월) 서울시,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서울에너지공사, 민간업체인 ㈜야나두가 협약을 맺으면서 추진한 행사이다.

□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자만이 참여가 가능했던 시즌1(5/31~6/27)과 달리, 시즌2(9/11~10/20)는 ㈜야나두의 야핏무브 앱을 이용해 일반 자전거 이용자도 참여가 가능케 하였으며, 시즌2 참여자 수는 총 11,457명으로 시즌1 참여자 수 5,617명의 2배가 넘었고, 합산 주행거리는 622,337km로 시즌1 합산 주행거리 219,082km의 3배에 육박했다.

○ 시즌2 따릉이 이용 참여자는 총 4,778명으로 합산 주행거리는 212,704km였으며, 일반 자전거 이용 참여자는 총 6,679명으로 합산 주행거리는 409,633km였다.

□ 시즌2 역시 특정 시상 기준을 충족한 참여자에게 푸짐한 상품을 시상하였다. 따릉이 이용 참여자들 대상으로 ‘최다참여상’, ‘행운상’ 2개 부문 165명에게 총 195만원 상당 백화점상품권을 시상하였으며, 일반 자전거 이용 참여자들 대상으로 ‘에너지라이딩 TOP 100’, ‘행운상’ 2개 부문 200명에게 총 180만원 상당 상품을 시상하였다.

○ ‘최다참여상’은 출퇴근 횟수 상위 45명을 대상으로 백화점 상품권을 시상하였으며(1등 10만원, 2~5등 5만원, 6~10등 2만원, 11~45등 1만원) ‘행운상’은 출퇴근 횟수 38회 이상 참여자 중 무작위로 선정된 120명을 대상으로 1만원 상당 백화점 상품권을 시상하였다.

○ ‘에너지라이딩 TOP 100’은 누적 주행거리 상위 100명을 대상으로 상품을 차등 시상했으며(1등 아이패드, 2~5등 야핏무브 10만 마일리지, 6~10등 야핏무브 5만 마일리지, 11~20등 야핏무브 3만 마일리지, 21~50등 네이버페이 1만원권, 51~100등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행운상’은 ‘에너지라이딩 TOP 100’ 수상자 제외 100명을 무작위 추첨하여 CU 편의점 3천원권을 시상하였다.

□ ‘2023년도 에너지·기부라이딩’ 시즌 합산 총 참여인원은 17,074명으로, 올해 처음으로 참여한 서울 공공자전거 따릉이로 인해 전년 대비 9배로 늘었다. 참여자들의 총 주행거리는 841,419km로, 지구 둘레의 21배에 육박하는 거리다. 온실가스 감축효과는 자전거 이용을 통해 감축된 0.141kgCO2/km(국내 자동차 CO2 배출량)를 총 주행거리에 곱한 118,640kgCO2로 계산되는데, 이는 소나무 28,726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

□ 한편,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총 주행거리 1km당 1원으로 환산한 841,419원에 차액을 더하여 총 100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해당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와 연계하여 에너지소외층 및 독거노인 지원에 활용할 예정으로, 자발적으로 기부를 원하는 시민들이 있다면 추가로 기부금을 조성하여 함께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를 원하는 시민들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02-2071-3816)로 문의하면 된다.

□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금년 자전거 출퇴근 캠페인을 통해 서울자전거 따릉이가 수송부문 자전거 활성화와 저탄소 생활 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캠페인 이후로도 계속해서 자전거 출퇴근 문화가 상시적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