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최고의 조망명소‘정동전망대’4월부터 개방 확대

- 서소문청사1동 정동전망대, 4월 1일(월)부터 평일에도 시민에게 개방
- 그간 주말만 개방, 평일에는 13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 확대
- 전망대 내 카페도 운영 확대, 뷰 맛집에서 차와 함께 데이트 즐길 수 있어
- 입장료 무료, 저렴한 카페, 소소한 전시까지 완벽한 휴게공간으로 거듭나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4.04.01 09:47 의견 0
정동전망대 전경

□ 서울시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에 있는 정동전망대를 4월 1일(월)부터 평일에도 확대 개방한다. 정동전망대는 2013년 처음 개방한 이후로 시민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온 명소이나, 코로나19 이후 폐쇄되었다가 ’22년 11월 재개방해 주말에만 운영해 왔다.

□ 정동전망대는 평일에는 출퇴근‧점심시간 혼잡도를 고려하여 13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개방된다. 주말에는 09시부터 17시 30분까지 기존 개방 시간과 동일하게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이번 개방으로 정동전망대는 일주일 내내 즐길 수 있는 완벽한 휴게공간으로 거듭나게 된다.

□ 서울시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1층에서 13층 정동전망대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정동전망대 내부 및 카페다락 사진


<전망대 내 카페(다락)도 확대 운영>

□ 전망대 내 카페인 ‘카페다락’도 방문 시간 내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시간이 확대된다. 그간 카페는 일요일은 휴무로 운영되지 않았지만, 일요일에도 전망대 개방 시간인 09시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된다.

□ ‘카페다락’은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카페로 커피, 음료, 쿠키, 케이크 등 다양한 제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편히 즐길 수 있는 좌석도 마련되어 있어 도심 속 여유 있는 휴식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책읽는 서울광장과 함께 즐기고 쉴 수 있는 대표적 명소로 자리매김>

□ 전망대에 오르면 북동쪽 서울광장·서울시 본관청사를 시작으로 덕수궁을 지나, 북서쪽 정동 일대까지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인왕산까지 뚜렷이 보일 정도로 멋진 경관을 갖추고 있다.

□ 또한, 1900년대 당시 국제교류와 외교의 주요 무대였던 서양 건축양식의 외국공사관과 정동교회·이화학당·경운궁 등 정동 일대의 옛 사진을 전시하고 있어 정동의 변화상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

□ 한편, 전망대 내에는 정동 일대 주요 공간에 대한 설명이 가미된 파노라마 사진과 스토리보드가 전시되어 있어, 시민과 관광객에게 근현대 서울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안내소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조성호 총무과장은 “정동전망대는 덕수궁과 정동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서울 도심의 보기 드문 뷰 맛집이다”며, “정동전망대 확대 개방을 계기로 보다 많은 서울시민과 관광객이 도심의 풍경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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