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롯데카드와 손잡고 '지역상생 청년창업가' 판로 활짝 열어준다

- 시 지원 ‘지역상생 청년창업가’ 상품, 롯데카드 앱 내 입점 지원… 8일(월) 업무협약
- 카드 앱 내 채널 통한 판로 확보… 공동 기획행사 참여 등 통해 홍보‧마케팅 효과도
- 시 “앞으로 지역과 다양하게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4.04.10 09:47 의견 0
(좌) 롯데카드 정동훈 전략본부장, (우) 서울시 이동률 행정국장

□ 김의 항진균 효과를 활용한 ‘서천 김 활용 두피 케어제품’, 해외 진출한 코리안허브 ‘밀양 깻잎시즈닝’, 굴껍데기 활용 친환경 제설제 ‘통영 쉘피아’… 지난 5년간 청년 883명이 참여해 매출 349억 원, 투자유치 108억 원의 성과를 낸 <서울시 지역상생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 ‘넥스트로컬’>이 롯데카드와 손을 맞잡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간다.

□ 지역 상생의 가치를 공유하는 서울시와 롯데카드 간 협력으로 지역의 농수산물, 관광 등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하여 창업한 청년들의 상품․서비스가 ‘롯데카드 앱 쇼핑몰(디지로카 ‘띵샵’)’에 입점하게 된다. 카드 앱 내 쇼핑몰 ‘띵샵’에 입점하게 되면 판로 확보뿐 아니라 홍보․마케팅 효과까지도 기대된다.

○ 이를 위해 서울시와 롯데카드는 4.8.(월) 14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디지로카 앱 : 롯데카드 앱 명칭, 띵샵 : 디지로카 앱 내 운영되는 자사몰 명칭

□ 이번 협력은 강원․충남․전북 등 전국의 자원을 활용하는 청년 창업가를 돕는 서울시의 ‘넥스트로컬’ 사업과 롯데카드 ESG 캠페인 ‘띵크어스(THINK US&EARTH)’를 연계, 청년 창업가 성장 지원뿐 아니라 지역을 살리는 가치 있는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 이에 따라 ‘넥스트로컬’에 참여하는 청년 창업가는 ▴롯데카드 채널 통한 판로 확보 및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띵크어스 파트너스 참여 우대혜택 뿐 아니라 ▴서울시와 롯데카드가 공동 개최하는 ESG 행사 및 팝업스토어 등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된다.

□ 시는 이달 초 희망 업체를 신청받아 ▴영월 쑥을 활용한 쑥쉘 개발과 지역 어르신 제빵교육을 제공 중인 ‘위로약방’(3기) ▴강릉 초당순두부 활용, 비건베이글을 생산하는 ‘두브’(4기) ▴영주 소백산 3년근 약도라지를 활용, 한약사가 개발한 궁중정과를 만드는 ‘설아래’(5기)를 우선 입점키로 했다.

□ 시는 앞으로 롯데카드 디지로카 앱 ‘띵샵’ 입점뿐 아니라 서울광장 <로컬 ESG 페스티벌>, 팝업 전시행사 등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공동 기획 및 지원하여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또 민간 기업․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유지하는 한편 새로운 협력기업도 발굴하여 청년 창업가의 활동을 돕고, 지역연계 창업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사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청년 일자리 창출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넥스트로컬’이 이번 롯데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지역상생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과 더 활발하게 상생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서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