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년 112명, 지자체 19곳서 창업날개 편다… 넥스트로컬 6기 발대식
- 서울시, 지역상생 청년창업 대표사업 ‘넥스트로컬’ 가동, 양구‧단양 등서 창업할 66팀 선발
- 꼼꼼한 지역조사를 통한 창업아이템 발굴 지원, 교통비‧숙박비 및 지역파트너도 연계
- 오 시장, 4일(화) 양구‧단양군수, 민간기업 사장단과 함께 발대식 참석, 새로운 시작 응원
강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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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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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에서 버려지는 굴패각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김해지역 쌀을 이용한 탁주, 영월지역 할머니들과 지역 특산물로 만드는 약과 등 …
□ 전국 곳곳의 지역 자원을 활용해 창업을 꿈꾸는 서울청년 112명이 기지개를 켠다. 서울시는 오는 4일(화) 15시 DDP 3층 디자인홀에서 올해로 6년 차를 맞는 ‘넥스트로컬’ 6기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넥스트로컬은 서울에서 시작돼 전국으로 뻗어나가고 있는 서울시 대표 지역상생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선발된 만 19세~39세 청년 창업가는 시와 연계된 19개 지자체에서 창업 활동을 펼치게 된다.
○ 현재 서울시와 연계된 지역은 (강원)강릉․횡성․영월․양구․인제, (충북)제천․괴산․단양, (충남)홍성․서천, (전북)익산, (전남)목포․강진․장흥․해남, (경북)영주․상주, 경남 통영, 함양 총 19개다.
□ 우선 시는 선발된 66팀(112명)이 꼼꼼한 지역자원조사를 통해 성공가능성 높은 창업아이템을 발굴하도록 2개월간 교통비와 숙박비 100만원을 지원한다. 청년창업가는 최대 3개 지역을 선택해 각 지역의 다양성과 가능성을 토대로 지역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 아울러 청년과 지역사회 간 소통․협력 창구 역할을 할 ‘지역파트너커뮤니티’도 운영한다. 총 117명(19개 지자체)으로 구성된 지역파트너는 지역조사 기간 2개월 동안 서울청년 창업가들이 현장감 있는 아이템 검증과 지자체․민간전문가, 지역 내 생산농가 및 가공센터 등 관계자들과의 원할한 연계 등을 돕는다.
□ 지역 자원조사 후에는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20여개팀을 선발하고 최대 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도 추진한다.
□ 이날 발대식은 넥스트로컬의 새로운 새싹, 6기 서울청년의 시작을 응원하기 위한 선배창업가의 상품‧서비스도 전시된다.
○ 전시는 ▴지역을 디자인하다 ▴지역예술가와 만나다 ▴지역문제를 해결하다 ▴지역과 함께 성장하다 총 4개 테마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과의 협업을 통한 탄생한 독창적 상품 19개를 선보인다.
○ 제주 돌무더기에서 착안한 머들크레용으로 세계시장을 노크하고있는 <오두제>, 문경의 버려진 대장간 공간을 리모델링해 지역 장인들과 지역문화스테이 공간을 만든 <고결>, 영월지역 할머니와 약과를 만들어서울 유명백화점에 판매하는 <위로약방> 등이 소개된다.
□ 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흥원 양구군수,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좌진 롯데카드 사장, 류형주 한국수자원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해 청년들의 도약을 응원한다.
○ 서울시는 지난 4월 롯데카드(띵크어스), 한국수자원공사(댐 주변지역 지원사업)과 각각 청년창업팀의 판로지원 및 넥스트로컬 사업활성화에 관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청년창업가 지원 확대를 위한 다각적인 민관협력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넥스트로컬을 통해 2030세대의 서울 청년들이 자신의 꿈과 아이디어를 지역에서 실현한다” 라며, “인구감소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모습을 보면서 넥스트로컬이 지역상생의 해법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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