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6월 서울 곳곳에 시민의 감성 채울 매력 공간 조성

-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색 야간 경관으로 물들이고 경기장 주변 꽃길 산책로 조성
-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거리에 조명 입힌 낭만 산책길…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
- 청계천, 반딧불이 생태체험과 바람 소리와 함께하는 환영 꽃길로 초여름 감성 자극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4.06.07 18:04 의견 0

□ 서울시설공단(이사장 한국영, 이하 ‘공단’)은 6월 한 달간 서울 곳곳에서 시민들의 감성을 채울 수 있는 다양한 매력 공간을 조성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서울어린이대공원, 청계천과 서울추모공원에서 다양한 경관 조성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스카이코랄색 야경과 감성 산책 꽃길 조성>

□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야경명소로 변신한다.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 올해의 서울색(스카이코랄)을 활용한 경관 조명을 입히고, 로고 라이트를 활용한 다양한 빛 이미지를 연출해 시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조성했다.

□ 경기장 주변 보행로와 데크길에는 꽃길로 구성된 감성 산책길을 조성하고, 다양한 장소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해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감성 충만한 이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거리 낭만가득 야경산책…유명 아티스트 공연도>

□ 서울어린이대공원 후문 문화의 거리는 야경 산책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문화의 거리 곳곳에 수목 조명과 그림자 조명을 설치해 일몰 후, 시민들이 은은한 조명 아래 달빛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다. 능동문 테마꽃길, 정·후문 주변 테마정원, 구의문 주변 맨발길 등은 서울어린이대공원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준다.

□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는 13일(목) 18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의 무료 음악 콘서트 ‘우리들의 축제’가 펼쳐지는 등 도심 야외공원에서 만끽할 다채로운 문화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6일(목)에는 가수 10CM의 ‘2024 올해도 글렀나 봄’ 콘서트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청계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반딧불이 체험…시점부 환영 꽃길 조성까지>

□ 청계천에서는 11일(화)부터 22일(토)까지 반딧불이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반딧불이야 반가워!’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함께 자연의 정서를 느끼며 감성을 꽃피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유치원생·초등학생 및 동반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 또한, 청계천 시점부에는 환영 꽃길을 설치해 시민들의 초여름 감성을 자극할 전망이다.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 1.2km 구간에 대형화분, 벽걸이 화분 등으로 꽃길을 조성하고, 아로마 향기존과 윈드차임(풍경)도 설치해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추모공원 음악회, 청계천 키즈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

□ 서울추모공원, 청계천 판잣집,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다양한 음악회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 서울추모공원에서는 25일부터 9월까지 매월 넷째 주 화요일에 클래식 연주회가 진행된다. ‘인생의 봄’을 주제로 서울추모공원을 찾는 유가족과 방문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선물할 전망이다.

○ 청계천 판잣집에서는 17일(월)부터 19일(수)까지 어린이들을 위한 현악 3중주 ‘키즈 음악회’가 열리며,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6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 인디밴드 및 오케스트라 공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6월, 초록의 계절을 맞아 도심 일상 속 특별한 감성이 채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추억을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매력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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