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라면’판매량 100만 봉 돌파, 전 세계가 주목

- ‘서울라면’, ‘서울짜장’ 출시 5개월 만에 100만 봉(약 25만 번들) 판매
- 지속적인 해외 구매수요로 수출용 ‘서울라면’ 개발 및 7월 중 미국 수출
- 풀무원 최초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라면 10월 중 출시 예정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4.06.13 22:06 의견 0


□ ‘서울라면’이 2월 출시 이후 약 5개월 만에 판매량 100만 봉(약 25만 번들)을 돌파했다. 이는 서울라면을 일렬로 놓았을 때 서울에서 강릉까지 닿을 수 있는 만큼이다.

□ ‘서울라면’은 서울시 도시브랜드 ‘Seoul, my soul’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서울시와 풀무원이 개발한 상품으로, 바쁘고 활기찬 서울 생활 속에서도 간단하지만 건강한 한 끼를 챙겨 먹으려는 서울사람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 제작되었다.

□ ‘서울라면’은 지난 2월 성수에서 열린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에서 시식과 판매를 위해 준비된 5,300봉이 나흘 만에 전량 소진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2월에는 11번가, 쿠팡 등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고, 3월부터는 전국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오프라인까지 판매를 확장하여 5개월 만에 판매량 약 100만 봉을 돌파하였다.

□ 서울라면을 먹어본 시민들은 대체적으로 저칼로리(360kcal) 건면 제품이라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평가했다.

○ 특히 로스팅 공법으로 재료 본연의 풍미가 살아있는 깊은 맛과 불지 않고 끝까지 쫄깃한 면발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

○ 서울라면은 고추와 마늘 맛이 진하게 느껴지면서도 개운하고 얼큰한 국물 맛이 훌륭했다는 평이 많았으며, 서울짜장은 춘장의 진한 맛과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정통 짜장면의 식감을 잘 구현했다는 온라인 리뷰가 이어졌다.

□ 또한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풀무원의 ‘서울라면’ 생산공장을 촬영하는 등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다.

□ 각종 축제 현장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쉬엄쉬엄 한강 3종 축제’에서는 18시까지 운영 예정이던 ‘서울라면’ 부스에서 준비한 물량이 14시에 완판되어 추가 물량을 긴급 발주하였고 총 1,200봉이 판매됐으며, 노을공원 K-바비큐 축제,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에서도 구매 대기줄이 이어졌다.

□ 이러한 국내의 인기에 해외에서도 수출문의가 잇따라 풀무원에서는 미주, 중동 등 전 세계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해외 수출용 ‘서울라면’을 개발 중에 있으며 7월에는 미국에서, 10월 이후에는 전 세계에서 ‘서울의 맛’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 또한 7월부터 ‘서울라면’, ‘서울짜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서울의 달’ 탑승권 등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 아울러 10월에는 서울라면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라면 형태로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풀무원 최초의 용기라면으로 가을을 맞아 한강, 남산 등을 나들이하는 내․외국인에게 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마채숙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서울라면에 대한 시민 호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놀랐다”며 “앞으로 신제품과 다양한 이벤트도 추진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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