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디서나 사용하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600억 규모 발행

- 11월 5일(화) 오전 10시, 오후 3시 각 300억 원 발행, ‘서울페이+’ 앱에서 5% 할인 구매
- 동시 접속자 폭주 막기 위해 출생연도 (짝수)오전 10시·(홀수)오후 3시부터 2부제 판매
- 1인당 30만 원 한도, 시스템 안정 위해 당일 선물하기‧가맹점 찾기 등 일시 중단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4.10.31 15:28 의견 0

□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11월 5일(화) 오전 10시부터 5%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총 발행 금액은 600억 원이다.

□ 시는 이번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발행으로 계속되는 고물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은 살리고 가계 부담을 완화하는 똑똑한 소비문화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모든 자치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오프라인 가맹점뿐만 아니라 서울시 공공배달앱인 땡겨요, 위메프오, 먹깨비, 놀장, 로마켓과 우체국쇼핑 내 서울시 소상공인 온라인전용관(e서울사랑샵)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접속자 폭주 막기 위해 출생 연도 (짝수)오전 10시 (홀수)오후 3시부터 구매 가능>

□ 시는 동시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출생 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에 따라 ‘짝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홀수’는 오후 3시~오후 7시로 나눠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발행 금액은 오전‧오후 각 300억 원씩 총 600억 원이다.

○ 오후 7시 이후에는 판매 가능 금액이 남아 있다면 출생 연도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월 3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고, 현금(계좌이체)으로 구매한 경우, 상품권 금액의 60% 이상 사용했다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선물받기는 월 100만 원으로 설정해 건전한 상품권 사용을 도모한다.

○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경우, 잔액 환불 및 선물하기는 불가하다.

□ 발행 당일인 11월 5일(화)에는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을 위해 서울페이플러스 앱의 ‘가맹점 찾기’와 ‘상품권 선물하기’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일시 중단한다.

○ 원활한 서울사랑상품권 구매시스템 운영과 시민들이 서울페이플러스 앱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고객센터(☎1600-6120)를 상시 운영한다.

□ 아울러 시는 더 빠르고 편리하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난 4월 출시한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을 ‘구글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사전에 내려받아 회원가입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계좌이체 또는 카드 결제를 위해 계좌 등을 미리 등록해 놓으면 상품권 구매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한정훈 서울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며 “이번 발행을 통해 계속되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는 물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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