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부는 무인가게 열풍”무인프린트 전문점 3개소 입찰 공고
- 시민 편의를 위해 지하철 역사 내 밀키트, 반려동물 용품, 무인프린트 등 시민들이 셀프로 구매·결제 가능한 무인매장 지속 유치
- 11월 4일(월) 4호선 상계역, 신용산역, 6호선 상수역 ‘무인프린트 전문점’ 임대차 입찰공고 실시 예정
강서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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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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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통공사(이하 공사)는 11월 4일(월)부터 4호선 상계역, 신용산역, 6호선 상수역 등 무인 출력 서비스 수요가 높은 거주지, 직장 및 학교와 인접한 역사를 선정하여 무인프린트 전문점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결제를 통한 물품 구입은 시민들에게 자연스러우면서도 편리한 일상이 되었다. 이에 공사도 지하철 역사 내 무인매장을 꾸준히 유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 공사는 ’22년 이후 밀키트 전문점, 무인프린트샵, 반려동물 용품점 등 다양한 업종의 무인 매장을 꾸준히 입점시켜왔다. 무인매장은 시민편의 증진에 기여하는 한편, 사업자도 운영비용 절감을 통한 사업 지속성을 확보함으로써 공사와 임차인 모두 윈윈(Win-Win)하는 대표적인 사업모델이 되고 있다.
○ ’22년 이후 지하철 역사 내 무인업종 계약체결 현황
□ 무인 매장의 대표적인 업종은 ‘무인프린트샵’이다. 고객이 직접 매장 내 컴퓨터에서 이메일 또는 USB 등을 통해 내려받은 파일을 출력하고, 직접 지불수단(신용카드, 티머니 교통카드 등)으로 결제하면 된다.
○ 최근 무인프린트샵 수요는 계속 증가 중이다.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 및 PC의 가정보급률 감소에 따라 가정 내 프린트 보급률도 ’19년 기준 9%까지 급감하였고, 대부분 가정에서 문서 출력을 위해서는 외부 매장 방문이 불가피해졌다.
○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22년 8월 신당역 등 6개 역사에 무인 프린트샵을 일괄 유치하였고 높은 접근성과 편의성으로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영업 중이다.
※ 한국전력거래소가 발표한 2019년 주택용 가전기기 보급현황 조사에 따르면,
가정내 프린터 보급률은 ’00년 46% → ’11년 31% → ’19년 9% 로 점차 감소 추세임
□ 김정환 서울교통공사 전략사업본부장은 “서울 지하철은 무인 업종 유치 등 시민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신 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업종을 유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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