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을사년, 억새뱀과 겨울 별빛 정원 보러 월드컵공원으로 가자!

- 서울시, 시민 참여로 완성된 억새뱀 전시 & 겨울 별빛 정원 운영(~’25.3.31)
- 하늘공원 대표 부산물인 억새를 이용한 남편뱀, 아내뱀 등 조형물 전시
- 다채로운 별빛, 눈꽃 조명 장식 등으로 꾸며진 ‘겨울 별빛 정원’ 관람 가능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5.01.06 20:13 의견 0

□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는 2025년 을사년을 맞이하여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유니세프광장에서 ‘억새뱀 부부’ 전시와 ‘겨울 별빛 정원’을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 월드컵공원은 2018년부터 하늘공원의 억새를 재활용하여 매년 그해 띠 동물을 대형으로 제작해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 7번째를 맞이하였다. 이번 전시는 2025년 을사년(푸른 뱀의 해)을 기념하며 억새로 단란한 모습의 뱀 부부 조형물을 제작하였다.

<2025 푸른 뱀의 해 기념 ‘억새뱀 부부 전시’>

□ 평화의공원에서 유도등을 따라 걷다 보면 ‘2025’ 글자 모양으로 만들어진 억새뱀 부부와 부부가 낳은 4개의 알을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뱀띠 어린이 20명과 그 가족들의 참여로 뱀 꼬리, 뱀알을 만들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다.

○ 남편 뱀(높이 3.5m, 길이 4m), 아내 뱀(높이 3.5m, 길이 4m), 뱀알(높이 1m, 길이 1.5m)은 2025년 시민들의 행복을 염원하며 기획 및 제작하였으며 약 4톤의 억새가 사용되었다.

<공원에 별빛이 내린다~ ‘겨울 별빛 정원’>

□ 저녁에는 공원을 환히 밝히는 ‘겨울 별빛 정원’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겨울과 별빛을 주제로 눈꽃, 별, 물방울 등의 LED 조명과 장식을 설치하였고 형형색색의 빛이 내리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였다. 또한 유니세프광장 중앙에는 약 20m의 눈꽃 조명이 광장 중앙을 수놓는 장관이 펼쳐진다.

○ 억새뱀 부부 양옆에는 눈꽃, 별, 물방울, LED 조명과 장식과 800cm 원형 오브제 조명을 함께 설치하여 월드컵공원을 더욱 환하게 비추었다.

○ 유니세프광장 중앙에는 다양한 눈꽃 모양의 조명이 바닥을 수놓는다. 약 1~5초 간격으로 눈꽃 모양이 변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한 사진을 남길 수 있다.

□ 그 외에도 새해 소원을 적어서 남길 수 있는 ‘소원 나무’가 함께 마련되어 있으며, 2025년 설 기간에는 전통 놀이 체험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 소원 나무는 공원 방문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소원 바구니에 있는 소원지에 펜으로 새해 소원을 적어 소원 나무에 매듭지어서 걸면 된다.

○ 전통놀이는 2025년 설 기간인 ’25.1.28.(화) 부터 1.30.(목) 3일간 운영되며 고리던지기, 윷놀이 등 옛날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 ‘억새뱀 부부 전시’ & ‘겨울 별빛 정원’은 2025년 3월 31일(월)까지 운영되며 점등 관람 시간은 매일 17:00부터 23:00까지이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련한 문의는 서부공원여가센터 공원여가과(☎02-300-5579)로 연락하면 된다.

□ 서울시 서부공원여가센터 신현호 소장은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하며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전시와 정원을 마련하였다.”라며 “단란한 모습의 억새뱀 부부처럼 2025년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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