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김만기)은 22일(수)부터 디지털 약자 없는 서울시 만들기에 동참할 <어디나지원단> 130명을 신규 모집한다고 밝혔다.
○ <어디나 지원단>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에게 1:1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19년 시작 이후 총 800명의 어르신 강사를 양성해 서울시민 68,787명을 교육했다.
※ 어디나지원단: ‘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의 줄임말
□ <어디나지원단>은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서울시 내 마련된 복지관, 경로당, 도서관 등 다양한 장소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 올해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일상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의 실효성을 대폭 강화한다. 특히 대중교통 이용, 배달 서비스, 금융 서비스 등 실생활에 밀접한 어플 활용법을 중심으로 교육해 디지털 기기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 아울러, 온라인 교육 신청 절차도 대폭 간소화한다. 기존에는 ‘에듀테크캠퍼스’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교육 신청이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QR코드만 스캔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지원 자격은 만 55세 이상(2025년 기준, 주민등록상 1970년 4월 1일 이전 출생자) 디지털 역량을 보유한 서울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강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월 7일(금) 18시까지 온라인 접수를 완료하면 된다.
○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지털재단 누리집 사업공고(https://bit.ly/3OGE4Ix)에서 확인하면 된다.
□ 선발된 <어디나지원단>은 월 21시간 내외로 활동하며, 교육 1회(90분 기준)당 3만 3천 원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강사 개인별 역량 강화를 위한 ‘보수교육’과 최신 ICT 기술을 직접 익히는 ‘신기술 체험교육’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약자동행 특별시 시정철학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서울을 만들어가고 있음을 강조한 바 있다. 이러한 일환으로 서울디지털재단은 디지털 격차 해소에 앞장서서 사업을 추진한다.
□ 김만기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어디나지원단>은 7년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시의 대표 동행사업으로 자리 잡았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디지털 약자 없는 서울을 만드는 데 중요한 만큼, 많은 분들이 강사로 함께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