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취업률 75%를 자랑하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가 24번째 캠퍼스인 ‘구로캠퍼스’를 새롭게 개관한다.
□ 서울시는 AI・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거점인 청년취업사관학교 24호 구로캠퍼스를 구로구 오류2동(서울시 50플러스 남부캠퍼스 지하 1층)에 새롭게 개관하고 10월 13일(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 청년취업사관학교는 AI·디지털 분야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를 위해 조성한 청년 인재 양성기관으로, 2021년 영등포 캠퍼스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에 23개 컴퍼스를 운영 중이며, 누적 취업률 75%의 성과를 내고 있다.
□ 이번 구로캠퍼스는 제조업과 IT산업이 공존하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AI 활용 데이터분석 취업캠프’와 ‘AI 활용 프로덕트 매니저 양성과정’ 등 2개 실무중심 AI 융합과정을 운영한다.
○ 「AI 활용 데이터 분석 취업캠프」 는 데이터분석 기초부터 응용, 마케터 ·MD·기획자 맞춤 실습까지, 실무능력을 키울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설계됐다. 현직 마케터/MD/DX 전문가 그룹을 통해 교육생 전원에게 1:1멘토링을 지원한다.
○ 「AI 활용 프로덕트 매니저 양성 과정」은 제품기획·전략 뿐 아니라 AI·데이터 기반 시장분석까지 실제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프로모션을 기획하는 등 비전공자들도 단계별로 학습할 수 있는 과정들로 구성됐다.
□ 올해는 총 60명의 청년을 선발해 실무·멘토링·프로젝트를 결합한 직무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각 과정별로 현업 전문가와 잡코디네이터가 상주해 1:1 포트폴리오 코칭, 모의면접, 취·창업 멘토링을 지원한다.
□ 구로캠퍼스는 연면적 220.6㎡ 규모로, 강의실 2개와 상담실, 커뮤니티 라운지 등을 갖췄으며 지하철 7호선 천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청년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했다.
□ 시는 이번 구로캠퍼스 개관으로 2021년 첫 캠퍼스 개소 이후 총 24개 캠퍼스를 조성했으며, 오는 11월 중랑캠퍼스 개관을 통해 ‘1자치구 1캠퍼스’ 체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AI 특화캠퍼스 1기, 한 달 만에 취업률 63%…글로벌 기업 협력으로 청년 실무 역량 입증>
□ 한편, 시는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마포·중구·종로 3곳의 청년취업사관학교를 AI 특화캠퍼스로 개편, 올해 총 3기에 걸쳐 300명의 AI 인재를 육성할 계획으로, 현재 2기를 진행 중이다. AI 특화캠퍼스의 교육은 글로벌 기업이 직접 참여해 교육과정 설계부터 현직자 특강, 본사 견학까지 전 과정을 함께 진행한다.
○ 청년취업사관학교 AI 특화캠퍼스(마포·중구·종로)는 각각 마이크로소프트, 세일즈포스, 인텔이 직접 교육과정을 설계, 강사를 선정하며 교육의 질적 수준 및 효과를 강화한다. 인증된 교강사 및 현장 실무에 특화된 교육과정과 함께 Azure, Tableau CRM, Vision AI 등 SW의 사용 지원, 기업 본사·파트너사의 현장견학, 인사담당자 특강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교육생에게 제공하고 있다.
□ 지난 8월 종료된 1기 교육에서는 취업 대상 인원 82명(수료생 총 86명) 중 52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약 한 달 만에 63%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특히 다수의 교육생이 국내외 제조·컨설팅·게임·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선도기업에 진출하며 AI 특화캠퍼스의 성과를 입증했다.
○ 교육생 대상 AI 자격증 무료 응시 기회를 제공하는 마포캠퍼스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인 AI 자격증인 AI-900에 21명이 응시해 18명이 합격(합격률 86%)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중구캠퍼스는 세일즈포스 글로벌 본사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산업 이해도와 글로벌 역량을 높였으며, 종로캠퍼스는 경진대회, 해커톤, 산업전 등 교육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외부행사에 참여해 역량을 검증할 기회를 제공, 3개 캠퍼스 중 가장 높은 76%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 AI 특화캠퍼스(마포)의 마이크로소프트 AI 엔지니어 과정을 수료 후 취업에 성공한 한 교육생은 후기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플랫폼인 Azure 기반 실습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AI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특히 비전공자임에도 전공 분야에 AI를 접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러한 경험이 취업 준비 과정에 큰 도움이 됐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 시는 이번 1기 AI 특화캠퍼스의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AI·데이터 분석, 산업기술, 콘텐츠 등 세부 전공 분야별로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고, 민간·글로벌 기업 협력 모델을 확대해 청년들이 ‘서울에서 배우고, 서울에서 취업하는’ AI 인재 양성 생태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 청년취업사관학교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sesac.seoul.kr/aisesac.seoul.kr-AI 특화캠퍼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구로는 제조와 IT가 융합된 산업 기반이 탄탄한 지역으로, 청년취업사관학교 구로캠퍼스가 현장 실무 중심의 AI 인재양성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 전역의 청년들이 지역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취업할 수 있도록 AI 기술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