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서울여성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2025 서울커리업 일자리페어」가 오는 11월 8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와 서울가족플라자 일대에서 열린다.
□ 이번 행사는 경력보유여성은 물론 취·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종합 일자리 축제로, AI·관광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취·창업 지원 정보와 서울시 26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구인 매칭 프로그램 등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커리어 복귀의 첫걸음, ‘커리어업 스토리’ 세션]
□ 행사의 문을 여는 ‘커리어업 스토리 세션-다시날자!’에서는 서울시 대표 일자리 지원사업인 ‘서울 우먼업 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생생한 취업 성공기가 공개된다.
○ 2003년 시작된 서울 우먼업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약 8,300여 명의 경력보유여성에게 맞춤형 취·창업 지원을 제공해왔다.
○ 이번 세션에서는 오랜 공백을 딛고 다시 사회로 돌아간 여성들의 실제 사례가 소개되어, 현장 참가자들에게 현실적인 용기와 영감을 줄 예정이다.
[AI·관광 산업 트렌드 강연]
□ 디지털 전환과 K-콘텐츠 성장 등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 트렌드 강연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 ConnectAX 강슬기 대표가「변화하는 직무 환경 속 AI 활용 스마트 커리어 전략」을 주제로, AI 시대에 필요한 업무 역량과 커리어 개발 노하우를 제시한다.
○ 행사장 내 AI 직무 역량 검사 부스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강점·약점을 직접 진단하고 업무 스타일을 분석 받을 수 있다.
□ 또한,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이후 폭발적으로 급증한 외국인 관광 수요에 발맞춰 관광 산업 관련 두 개의 강연도 열린다.
○ 에어비앤비 코리아는 <성장하는 공유숙박 호스트 시장과 슈퍼호스트>를 주제로 공유숙박 산업의 동향과 창업 사례를 소개한다.
○ 특히, 서울시여성가족재단과 에어비앤비 코리아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함께 추진해 높은 반응을 이끈 ‘공유숙박 호스트 양성과정’ 수료생들의 실제 창업 스토리 전시도 함께 열려, 교육의 성과와 참여 열기를 현장에서도 직접 느낄 수 있다.
○ 이어 ㈜미미디자인(미미달) 한상미 대표는 <뮷즈(뮤지엄 굿즈) 디자인으로 여는 창작의 길>을 주제로 전통 디자인을 활용한 창업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취·창업 특강과 현장 컨설팅]
□ 커리어 성장을 응원하는 유명 연사들의 특강도 눈길을 끌 만하다.
○ SBS 김소원 아나운서가 <목소리로 길을 내다, 멈추지 않는 도전>을 주제로 꾸준한 도전의 의미를 전하고,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이사(하이서울기업협회장)가 <여성창업, 가능성을 현실로>를 주제로 실질적인 창업 노하우를 공유한다.
□ 현장에서는 서울시 26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의 구인 정보를 포함한 취·창업 컨설팅관, 직업체험관, 여성창업기업홍보관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상담까지 받을 기회가 제공된다.
[가족 참여 힐링 세션]
□ 토요일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일·생활 균형 상담과 스트레스 진단, 플리마켓과 체험부스, 먹거리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또한 중요 강연 시간에는 미취학 아동 대상 돌봄 서비스가 제공돼 양육자 참가자들도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다.
□ 모든 프로그램은 ‘서울 우먼업 누리집’에서 사전 또는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세션은 사전 신청이 필수다. 상세 일정과 프로그램 안내는 서울 우먼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서울커리업 일자리페어가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여성과 시민 모두가 ‘새로운 일의 방향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