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민의 먹고사는 문제, 서울시민의 생활 정보를 제공하는 강서경제신문은
오는 2023.10.11일에 실시되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와 관련하여
예비후보로 등록 후 선거운동을 개시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구민의 알권리 차원의
검증을 위해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8.18일 이후 6명의 예비후보가 추가 등록함에 따라 8월 30일 현재 등록한 예비후보는 국민의 힘 3명, 정의당1명, 녹색당1명, 민생당 1명, 우리공화당 1명, 자유통일당 1명, 진보당 1명, 무소속 1명등 총 10명이다. 더불어 민주당에서는 14명의 출마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한 결과 3명으로 압축하고 예비후보등록을 허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종 공천 여부는 중앙당의 공천 방침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강서구청장 예비후보 등록 현황(2023.8.30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한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요청한 후 회신을 보내 온 예비후보자를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추가 등록자가 나올 경우 동일한 조건으로 인터뷰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여,야 지도부는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 전초전이 될지 모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서로의 이해관계에 따라 중앙당에서 전략 공천을 할지?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할지를 두고 고뇌가 깊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또한 인지도가 높은 중량감이 있는 인사를 공천할지? 지역의 현안을 잘 알고 있는 지역 밀착형 후보를 두고 저울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지역에서 보궐선거를 준비하고 있는 후보들 입장에서는 중앙당의 전략공천은 후유증을 불러올지 모른다며 공정한 경선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선거일이 다가 올수록 서울 유일의 기초단체장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강서구가 초미의 관심지역으로 떠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도 그럴 것이 선거 결과에 따라 지도부의 책임론과 내년 총선거의 향배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후보는 물론 중앙당 차원에서 강서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약들이 제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강서구로서는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된다.
그러나 지역정가에서는 중앙당의 개입으로 인해 상호비방과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정쟁으로 인해 정책 경쟁이 실종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금번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정책 대결로 선의의 경쟁을 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아름다운 선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공통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1.기본 질의 내용
가.좌우명
나.존경하는 사람
다.구호(캐치프레이즈)와 그 이유
라.강서구청장으로 내가 가장 적격인 이유
마.이런 구청장이 되겠다.
바.주요공약(5개 이내)
2.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입장
가.금번 재선거가 치러지는 이유 (전임 김태우 구청장의 대법원판결
(공무상 비밀누설)에 대한 입장
나.후원회 조직 및 모금 목표액과 선거자금의 조달 방법
다.강서구청의 가양동 CJ 부지 개발사업 관련 건축협정인가 취소에 대한 시행사의
소송에 대한 입장
라.강서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도시개발(재개발,재건축,도시정비사업 및 공공개발 및 신통기획,모아주택등)에
대한 계획
바.기타 강서구 현안(1-2가지)이 있다면 코멘트
■ 그 네 번째 순서로 녹색당 소속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유리 후보를 만나 본다.
1.기본 질의 내용
가.좌우명 :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이는 마하트마 간디의 철학으로 작은 단위의 자율성과 마을 간의 상호관계 속에서 변화가 일어날 때, 큰 세계의 변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은 문장이다.
녹색당의 풀뿌리 민주주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도 해서 좌우명으로 새기고 있다.
나.존경하는 사람 : <연분홍치마> 다큐멘터리 제작팀.
2009년 용산 참사 이후 2012년 <두 개의 문> 다큐를 제작하고, 2018년 <공동정범>을 제작하였다.
필요한 정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두 개의 다큐 작업이었다고 생각한다.
다.구호(캐치프레이즈)와 그 이유
<삶을 지키는 기후구청장>
기후위기는 전 지구적으로 회복 불가능할지 모를 거대한 규모의 재난을 불러오고 있다. 탄소사회에서 거대한 전환을 해내야 한다.
강서구는 서울 평균과 비교하면 열대야 일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기후변화생태분석보고서 2016, 기상청).
라.강서구청장으로 내가 가장 적격인 이유
김유리 후보자는 근린공원 파크골프장 반대, 생물다양성 조사활동 등 도시 생태환경과 관련된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고, 유년기부터 청년기까지 인생 대부분의 기간을 강서생활권에서 살아왔기에 김유리 후보자는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정책을 제시해 온 녹색당의 정치인으로서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복합(생태, 기후, 팬데믹) 위기에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한국 최초의 기후위기를 해결할 단체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
마.이런 구청장이 되겠다.
행정-의회-주민, 삼각편대를 이해하고, 이 삼각편대에 기후위기가 전 부문의 핵심 의제로 통합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는 구청장이 되겠다.
지역 행정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기후재난에 대비한 사업으로 주민이 변화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펴는 구청장이 되겠다.
바.주요공약(5개 이내)
녹색당 김유리의 정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며 동시에 기후로 인한 불평등을 개선을 목표로 한다.
1)기후교통
최근 김포공항 입구 교차로에서 개화동로 행주대교 남단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 이처럼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설치>해 대중교통으로 서울 유입 수요를 분산해 지하철 혼잡도와 교통 정체를 완화하겠다.
자동차세를 세원으로 해서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녹색교통패스> 도입하겠다
2)기후안전
기후안전으로는 <노후건축물 그린 리모델링>으로 폭염 피해를 예방하겠다.
구청에 노동정책과를 신설하고 노·사·정 노동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해 작업중지권과 휴업수당, 노동환경(적정온도 유지) 등 <기후위기 대응 노동 조례> 제정하겠다
3)안심주거
강서는 서울에서 전세사기 피해자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녹색당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처럼 <강서주택공사(KH)를 설립>해 깡통주택 공공매입을 확대하고 전세사기 특별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피해자들의 긴급한 구제에 노력하겠다.
4)마을버스공영제를 실시하겠다.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도로의 탄소배출이 줄이는 기후위기 대응 방안이다. 예를 들어, 마을버스 공영화로 화곡본동, 화곡3동, 마곡지구 등에 부족한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겠다.
2.주요 정치현안에 대한 입장 (5줄 이내로 부탁드립니다.)
가.금번 재선거가 치러지는 이유 (전임 김태우 구청장의 대법원판결(공무상비밀누설)에 대한 입장
헷갈릴 필요 전혀 없이 김태우는 공익제보자가 아니다. 자신의 비위를 감추고자 특감반의 첩보를 제보해 ‘부정한 목적’으로 공무상비밀을 언론에 제보한 것이다.
40억 원 규모의 시민 세금으로 보궐선거를 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싶다. 귀책이 자신에게 있는데도 김태우 전 청장은 자신을 ‘구정 공백 없이 일할 수 있는 유능한 후보’로 말하고 있다. 한마디로 오만이다.
나.후원회 조직 및 모금 목표액과 선거자금의 조달 방법
후원회는 곧 열릴 예정이다.
녹색당은 지나친 현수막 게시 등 돈 많이 드는 선거, 대규모 선거운동원 섭외말고, 정책 선거, 당원의 참여와 지지자의 후원으로 녹색당다운 선거 치를 예정이다.
다.강서구청의 가양동 CJ 부지 건축협정 인가 취소에 대한 시행사의 소송에 대한 입장
4조원 규모 사업, 주민 일상에 큰 영향을 주는 사업으로 면밀한 사전평가와 검토, 투명한 절차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
인창개발의 행정소송 취하 후 재추진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건축협정 인가 취소 과정에서 행정의 과실이 있었는지, 소방기관과의 협의 등 당시 문제가 되었던 부분 보완 여부 확인을 해 나가야 한다.
라.강서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
녹색교통패스, 그린 리모델링 등의 정책은 기후위기에 대응과 동시에 주민 부담을 줄이는 경제 모델이기도 하다.
또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지역화폐 정책이 후퇴했지만 강서에서 재활성화 하고자 한다. 녹색교통패스를 지역화폐로 해 지역 내 선순환 만들어내고자 한다. 자영업자와 주민 모두 체감하는 경제 모델이 될 수 있다. 주민의 소비가 거대자본으로 유출되는 게 아니라 주민 서로서로의 필요를 채우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겠다.
마.도시개발(재개발,재건축,도시정비사업 및 공공개발 및 신통기획,모아주택등)에 대한 계획
전면철거 재개발은 원주민의 주거권, 사업완료까지 안전과 지역 환경 문제 방치되기 일쑤. 면밀한 사전검토와 주민소통 필수이다.
철거재개발 정비사업에만 기대는 방식에서 벗어나야 한다. 긴급한 기반시설 보수는 과감하게 공적 재원을 투자하고, 10년 뒤 입주자들이 아니라 지금 당장 살고 있는 사람이 따뜻하고 깨끗하게 살 수 있도록 그린 리모델링을 적극 추진하겠다.
공공임대주택의 공급이라는 측면에서도 정비사업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깡통전세 주택을 공공매입하는 방식으로 당장의 주거권 보장에 더 주력하겠다.
바.기타 강서구 현안(1-2가지)이 있다면 코멘트
(지옥철) 인천, 부천, 김포 등 수도권 서부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수요가 몰려 발생하는 9호선 혼잡도 해소에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가 대안이다. 또한, 9호선 외에도 신규 추진하는 지하철 노선이 또 다시 ‘지옥철’이 되지 않도록 계획 단계에서 발생할 문제에 대비하는 감시 사업이 필요하다.
(탈핵) 최근 핵오염수 해양투기로 구민 불안 심화. 녹색당은 2012년 창당 때부터 ‘탈핵’을 외쳐온 정당인만큼, 핵오염수 해양투기 피해 방지하는 정치, 정책 등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김유리 예비후보에 대하여 알아 보았다.
김유리 예비후보는 화곡역사거리에서 신월동 방향 메가박스 건너편에 후보자 사무실을 오픈했으며, 1985년생으로 서강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수료했다.
현재 녹색당 서울시당 대표이며, 전)2020 녹색당 여성출마 프로젝트 팀장을 역임했다. 전과는 없다.
강서구청장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며, 현재 미혼이다.
김유리 예비후보의 선전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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