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봄축제는 즐거움이 가득! 서울식물원으로 떠나는 정원축제

- 서울시, 서울식물원 해봄정원 개장식 및 해봄축제 개최 5월17일(금)~19일(일)
- 카더가든,골든스윙밴드 등 16개 공연과 요가‧드로잉가든 등 즐길거리 풍성
- 체험프로그램, 푸드트럭, 플라워마켓 등 먹거리, 즐길거리 풍성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4.05.16 09:49 의견 0


□ 서울식물원은 5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식물원 일대에서 축제와 함께 정원에 관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해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한 해의 시작인 따뜻한 봄, 해(SUN)를 보다(SEE)는 뜻의 ‘해봄’과, 새로운 시도를 해보다(Trying)를 뜻하는 ‘해봄축제’는 식물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서울식물원 대표 봄축제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 ‘해봄축제’에 빠질 수 없는 다양한 공연도 진행된다. 화려한 수국을 활용하여 꾸민 꽃바구니무대(메인무대)에서는 정원과 가장 잘 어울리는 가수 ‘카더가든’의 축하공연(19일(일) 16:00)을 비롯하여 다수의 실력 있는 16개의 공연팀이 음악과 서커스 등 다양한 공연들로 3일 동안 축제의 분위기를 북돋워 줄 예정이다.

○ 5월 18일(토) 17시 30분에는 해봄 축제 메인 무대에서 골든스윙밴드의 공연이 진행된다. 골든스윙밴드는 서울시의 예술 품은 매력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음악이 흐르는 정원 5월’편으로 기획된 팀으로 5월 밤을 스윙재즈와 보컬로 물들이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 다양한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식물을 주제로 토크쇼, 영화상영, 반려식물 상담, 화분 만들기, 꽃목걸이 만들기, 식물 퀴즈 게임 등과 함께 요가, 테라피, 캐리커처,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문화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 해봄축제 기간인 5월 17일(금)~19일(일) 10:30에서 17:00까지 어린이정원학교에서는 드로잉 가든(미술이 펼쳐지는 정원)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서울의 공원과 정원을 담고 있는 컬러링 북을 배포하고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채색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 또한 비건푸드존과 일반푸드존으로 나누어 축제를 음식과 함께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푸드트럭존을 운영하며, 꽃, 식물관련 소품 판매를 하는 플라워마켓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서울식물원 해봄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식물원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해봄축제 운영단(070-7708-4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 한편 식물원에서 진행되는 축제에 걸맞게 이번 ‘해봄축제’에서는 식물의 매력을 담아 다채롭게 조성된 정원을 새롭게 선보인다. 개장 초기부터 약 5년간 서울식물원 입구에 있었던 공사펜스를 허물고 새로운 정원으로 조성된 ‘해봄정원’의 개장식을 19일(일)에 개최하고, 매년 열린숲에 조성되었던 식재설계공모전 작가정원도 올해에는 위치를 옮겨 해봄정원에서 선보인다.

□ ‘해봄정원’은 목련정원, 숲정원과 야생화정원, 바위와 어우러진 암석정원 등 다채로운 매력의 정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그늘에서 쉴 수 있는 케노피가 설치된 가든라운지와 잔디마당이 있어 방문 시민들이 다양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

□ 한편, 축제 기간에 맞춰 타 기관과의 협력사업도 추진된다. 오는 16일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2층 보타닉홀에서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과 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보전, 전시콘텐츠 다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2020년부터 국립생태원과 지속적으로 식물 수집종에 대한 교류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추가적인 식물자원의 교류와 보전을 비롯하여 전시, 교육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활성화하여 식물을 비롯한 생태자원의 가치를 힘을 합쳐 알리고자 한다.

□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따뜻한 봄을 맞아 서울식물원에서 새롭게 조성된 해봄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매력정원을 조성하고 축하자리를 마련하였다”며 “많은 시민여러분들이 참석해주셔서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다 같이 축제를 즐겼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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