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안전,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준비하세요''

- 서울시, 서울시교육청·강서구청과 3개 기관 협약으로 ‘마곡안전체험관’ 17일(수) 개관
- 화재, 태풍, 미아 방지, 응급처치 등 상황별 안전교육‧체험으로 안전의식·대응력 길러
- 발산근린공원 내 3,825㎡ 규모, 체험실‧4D 영상관 등 마련…누구나 무료 이용 가능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4.04.16 11:37 | 최종 수정 2024.04.17 20:20 의견 0


□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 강서구청과 3개 기관 협약을 맺고, 서남권 지역의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안전교육을 위한 ‘마곡안전체험관’을 17일(수)에 개관한다.

□ 지구 온난화와 기상이변, 도시화, 산업화에 따른 빈번한 재난 발생에 대비해 안전체험관은 실제 현장처럼 구현됐다. 시는 시민들이 체험관에서 직접 재난을 체험하며 안전의식과 재난 대응·대비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

○ 안전체험관은 대형 재난뿐만 아니라 생활안전에도 초점을 맞추어 흥미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과 학생 그리고 민방위대원이 정확한 지식을 체험하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장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민방위대원(1년 차 제외)은 자율 참여로 교육 인정을 받을 수 있다.

□ 안전체험관에는 재난 상황에서 닥친 문제를 극복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입체 영상으로 감상하는 4D 체험과 사회적인 안전 문제점 관련 대응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등 남녀노소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최신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다.

○ 체험은 ▲교통안전 ▲자연재난 ▲화재안전 ▲보건안전 ▲사회기반안전 ▲학생안전 등 6개 분야에서 12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 안전체험관은 발산근린공원 내에 있어 안전 체험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주말 나들이 장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 체험관은 연면적 3,825㎡, 지상 3층 규모로 하루 약 750명, 연간 약 14만 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시는 시설을 5월 둘째 주까지 민방위대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이후 마곡안전체험관 누리집(magoksafety.kr)에서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반시민, 학생(6세 이상), 민방위대원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 김명오 서울시 비상기획관은 “안전은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비로소 그 소중함을 알게 되는 공기나 물 같은 존재”라며, “마곡안전체험관에서 시민 및 학생, 민방위대원이 몸으로 직접 재난을 체험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되돌아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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