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프렙 아카데미', '핫플' 꿈꾸는 외식업 청년 창업가 양성한다

- 19~39세 외식‧디저트 분야 창업 희망 청년 20명, 8월 16일(금)까지 온라인 모집
- 상권분석부터 창업 초기 안착까지… 청년 외식업 창업의 길라잡이 ‘프렙 아카데미’
- 준비된 청년 창업가 대상 단계별 전문가 솔루션・사후지원으로 창업 안착 및 자생력 강화
- 시, “청년 창업가들의 안정적인 창업이 골목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지도록 아낌없이 지원”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4.08.03 19:08 의견 0


□ 서울시가 치열한 외식업 창업 시장에서 청년 창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외식업 인재 양성의 요람인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 서울시는 외식업 및 식음료, 베이커리 분야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한 ‘프렙 아카데미’ 7기 참여자 20명을 7월 29일(월)부터 8월 16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 앞서 시는 창업률 47%, 교육생 만족도 99.4%(2023년 기준)를 기록하며,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한 ‘골목창업학교’를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로 명칭을 바꾸고 지난해 성공 개최한 단기특강도 정례화해 교육과정을 고도화했다.

○ 2021년 7월, ‘골목창업학교’라는 명칭으로 출발한 ‘프렙 아카데미’는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경쟁이 치열한 외식업계에서 청년들이 자신의 능력과 창의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지원하고자 마련된 외식·식음료·베이커리 분야 특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이다. 현재(’24.6월 기준)까지 6기를 운영, 총 115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 창업 전 단계에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실전형 창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육을 통해 창업 준비의 첫걸음인 상권분석 기법부터 전문 쉐프 지도하에 레시피 개발 등 외식업의 핵심 성공 포인트를 다룬다는 목표다.

□ 또한, 선배 창업가의 매장을 방문해 창업 비법과 경영 노하우를 배워보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창업 준비에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창업 초기 자금을 최대 7천만 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한다.

□ ‘프렙 아카데미’ 7기에 최종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오는 9월부터 12주간 주 4회, 전문 강사의 <이론·실습 교육>, <멘토링> 등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현장 중심 종합 창업 교육이 제공된다.

○ <이론교육>은 상권분석 기법부터 비즈니스모델 발굴, 임대차 계약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체험형 강의 콘텐츠 제공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분석하고 컨설팅 해주는 특화 과정도 운영한다.

○ ‘프렙 아카데미’의 강점 중 하나인 <실습교육>은 전문가의 맞춤형 조리 지도와 평가단 시식·품평회를 통해 레시피 개발, 플레이팅 등을 다각도로 지원받는다.

○ <멘토링>은 창업 선배의 사업 운영 비법부터 경영철학까지 전수받을 수 있는 기회로 실무 경험이 풍부한 멘토의 조언을 창업에 적용하고 성공 매장을 생생하게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생의 호응이 높다.

□ 아울러, 청년 창업가들이 창업 초기 단계에서 빠르게 자리 잡고 자생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창업 이후에도 사후관리를 밀착 지원한다. 아카데미 수료생이 희망할 경우, 창업한 매장에 결제 단말기(토스 프론트)를 지원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매장운영법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 또한 수료 후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창업 준비 과정부터 창업 후 경영개선 및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이뤄진다.

□ 프렙 아카데미 입학을 희망하는 청년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www.seoulsbdc.or.kr)에서 제출서류(①PREP Academy 지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②개인정보 처리 동의서 ③기타 증빙서류 (자격증, 디플로마, 수상이력 등))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하면 된다.

□ 시는 서류심사를 거쳐, 면접과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지원자의 창업 실현 가능성 및 구체성, 창업 역량 및 성장 가능성, 창업 아이템 사업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최종 교육생을 8월 30일(금)에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9월 6일(금)부터 아카데미에 입학하게 된다.

□ 송호재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프렙 아카데미는 외식업 특화 실전형 창업 교육기관으로 현장 활용도에 초점을 맞춘 교육 구성과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준비된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만의 전문성을 발휘해 안정적으로 창업하고, 나아가 골목경제 활성화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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