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참여로 미래 서울을 디자인하다! 2025년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참여자 모집

- 서울 거주 또는 생활권 만 19~39세 청년 대상 16일(월)부터 모집 시작
- 희망 활동 분야별(정책제안·모니터링·홍보) 전문가 자문 등 맞춤형 활동 지원
- 청년 주도의 참여자 모집·선발 및 활동 기획으로 상호 연대감 및 네트워크 강화

강서경제신문 승인 2024.12.16 17:47 의견 0


□ 서울시는 미래 서울을 이끌어갈 주역인 청년들이 서울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2025년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서울청정넷)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24.12.16.(월)부터 ’25.1.12.(일)까지 이며, 청년 몽땅 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신청‧접수를 받는다.

○ 서울청정넷은 서울에 거주 혹은 활동하는 만 19세~39세 청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정책형성 과정에 의견을 제시하고 시정 관련 현장 방문, 사회 기여 등 다양한 시정 활동에 참여하여 서울시 발전에 실질적으로 공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 서울청정넷은 2013년 전국 최초로 출범된 청년참여기구로 전국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청년참여기구의 선도모델로서 자리 잡으며, 청년들의 정책참여와 사회적 책임을 촉진하는 역할을 수행하였다. 지난 10여 년간 6,600여명의 청년들은 서울청정넷에 적극 참여하며 다양한 정책제안 등 시정참여 활동을 통해 청년들의 권리를 향상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 서울청정넷은 청년수당, 희망두배 청년통장, 청년 월세지원사업 등 청년 당사자의 시각으로 신규 정책 제안과 청년자율예산 편성을 진행하였고 그 효과성과 실효성이 입증되어 중앙부처 및 타 지자체 등 전국에서 도입한 대한민국 대표 청년정책으로 정착된 바 있다.

○ 2019년부터 시행 중인 청년자율예산은 서울청정넷에서 제안한 정책이 차년도 서울시 예산에 반영하는 제도이다.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청년들의 제안 정책을 고도화하여 청년자율예산 편성(안)이 마련되며, 청년자율예산 편성(안)은 서울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다음 해 서울시 예산으로 최종 편성된다.

□ 2024년에는 청년들의 시정참여 활동폭을 넓히기 위해 기존의 ‘정책제안단’에 더해 정책 실효성 검토 및 개선사항 도출을 위한 ‘정책키움(모니터링)단’과 서울청정넷 및 청년정책을 보다 창의적이고 공감력 있는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정책홍보단’을 운영하였다.

□ 2025년 서울청정넷은 지난 10여 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다 많은 청년들의 참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참여 청년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여 운영 계획을 수립하였다.

□ 우선, 참여자들의 적극적 활동을 유도하고자 모집 방식에 변화를 시도한다. 참여활동 계획 등이 포함된 활동신청서 외에, 활동 분아별로 활동계획서 (정책제안서, 모니터링계획서, 홍보계획서)를 작성하여 청년 스스로 자신의 연간 활동을 미리 디자인하는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 이렇게 제출된 활동신청서 및 계획서는 청년과 청년정책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참여 의지가 높은 청년들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 제출된 서류를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심사와 요구를 심층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활동계획 및 프로그램 구성, 청년 역량강화에 활용하는 등 청년참여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 둘째, 서울청정넷 활동 전반을 청년주도로 기획·운영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정책제안 외에도 시정을 체험하고 현장 담당자와 소통할 수 있는 ‘현장방문’, 청년이 상호 연대하여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기여활동’, 참여자 간 교류·협력을 촉진하는 ‘네트워킹데이’, 제안정책을 시민과 공론할 수 있는 ‘정책발표회’ 등 다양한 활동에 ‘넓고, 깊게’ 참여할 예정이다.

□ 셋째, 서울청정넷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 참여자를 대상으로 인센티브도 확대한다. 청년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여 참여효능감을 높이고자 서울시 위원회 및 자문단에 우선 추천, 서울시장 표창 수여, 봉사시간 인정, 활동증명서 등도 발급할 계획이다.

□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서울청정넷은 오랜기간 대한민국 청년 참여 모델의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2025년 서울청정넷의 가장 큰 변화는 청년들이 직접 모집·선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는 것이다. 앞으로도 서울시는 더 많은 청년들이 사회문제 해결에 중추적 역할을 하고 서울시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강서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